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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루치아'를 통하여 배우는 것(2024년4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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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좋은교회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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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과 다음주 주일 오후에 저는 합창단으로 오페라 ‘루치아’ 공연을 Dr. Phillips Hall에서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오페라 루치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리코는 점점 기울어져 가는 가문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그의 동생인 루치아를 돈이 많은 아르투로라는 사람의 아내가 되게하려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루치아는 자기 집과는 조상 대대로 원수지간인 에드가르도와 이미 사랑하고 있는 사이였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눈치 챈 오빠 엘리코는 에드가르도로부터 오는 사랑의 편지를 중간에서 받아가지고 그 내용을 바꾸어 에드가르도가 루치아를 배신하여 떠나버리는 가짜편지를 루치아에게 건내게 됩니다. 루치아는 실의에 빠지지만 엔리코는 자신의 가문과 자신의 욕심을 위해 동생 루치아를 아르투로와 결혼을 하게 만듭니다. 그 때, 에드가르도가 결혼 식장으로 오게 되고, 결혼 서약서에 싸인을 한 루치아를 보며 저주를 하게 됩니다. 엔리코와 에드가르도는 결투를 하고 결국 에드가르도는 성 밖으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루치아는 자신의 상황을 절망한 나머지 미치게 되어 자신의 남편이 된 아르투로를 칼로 찌르게 되고 자신도 그 칼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성 밖으로 쫓겨난 에드가르도는 배신으로 인해 상심하고 괴로워 하는 상황 속에서 루치아가 미쳐서 남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결국, 에드가르도도 사랑하는 그녀를 뒤따르기 위해 자신도 자살을 하면서 이 오페라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


이 오페라를 하면서 한가지 느낀 점은 사람의 욕심은 결국 파멸로 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엔리코는 자신의 가문을 살려야 한다는 그 한가지 목적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정략결혼 시켜 버리고, 자신의 마음대로 이 모든 일을 꾸며 버리지만, 결국, 이 욕심은 자신의 가문도, 자신의 동생도 그리고 결국 자신마져도 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간의 욕심은 결국 이러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페라를 통해 다시한번 주님앞에 순종하며 살아야 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나의 욕심을 따라 파멸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순종의 길로 향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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